성수 마오(MAO) - 안성재 쉐프 후배/굿데이 출연 베트남 음식점
갑자기 추워진 지난 주말, 굿데이에 GD가 먹은 식당으로 유명해진 성수 MAO를 방문했습니다.
안성재 쉐프님의 후배의 가게로도 유명하더라구요.
성수동 중심가에서 꽤 떨어진 위치에 건물과 건물사이 좁은 통로로 대기줄이 있고 키오스크로 웨이팅을 할 수 있습니다.
건물 2층에는 대기실이 있어 추운날씨에도 기다리기에 크게 힘들지 않았어요.
다들 웨이팅을 걸어놓고 취소하는 경우가 많아서인지 20번째 대기였는데 한 30분만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매장이 지하에 위치해 어둡고 좁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밝고 깨끗한 분위기 였어요.
바 타입으로 앉아서 먹을 수도 있어 혼밥도 편할 것 같아요.

메뉴의 종류는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고, 그중 한정판매라고 되어있는 전복 쌀국수와 꼭 먹어야 된다는 MAO 시그니처 메뉴인 마오 월남쌈, 그리고 돼지고기 튀김 Small을 주문했습니다.

전복쌀국수(16,000원)는 전복이 굉장히 푸짐하게 들어있고 바지락, 동죽조개가 듬뿍 들어있어 국물이 아주 시원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재료에도 신경을 많이 쓰시는지 조개하나하나가 살이 통통하게 아주 꽉차있어 만족감이 컸어요.
함께 나오는 피클(당근, 샐러리)도 아주 싱싱하고 상큼해서 굉장히 잘 어울렸습니다.

마오 월남쌈(40,000원)은 삼겹살과 새우, 그릴에 구운 새우 3종류를 피쉬소스 기반의 간장에 조려져서 야채와 함께
나오는 데 마치 동파육과 그릴드 새우를 라이스 페이퍼에 싸먹는 느낌이어서 기존의 월남쌈과 비교해서
약간 새로웠습니다.
함께나온 세가지 소스(땅콩, 느억맘, 고추)는 아주 잘 어울려서 먹는 재미가 있고 채소는 매우 신선해서 먹는 내내
산뜻한 느낌이 계속 들어서 만족했습니다. 소스3종 옆에 밥알같은 건 쌀튀김? 같은건데 함께 넣고 싸먹으면 바삭한
식감이 킥입니다. 삼겹살이 싫으신 분들은 5000원 추가요금을 내면 등갈비로도 변경이 가능하더라구요.

사이드로 주문한 돼지고기 튀김 Small (7,000원)은 피쉬소스 기반의 단짠스런 돼지고기 튀김이며
아몬드와 튀긴 베트남 고추가 함께 토핑되어 있어 고소하면서 아주 매콤한 맛이 매력적입니다.
월남쌈 라이스 페이퍼에 삼겹살대신 돼지고기 튀김을 넣고 싸먹어도 굉장히 잘 어울립니다.
점원분들도 아주 친절하시고 활기차서 모자른 채소나 피클등은 요청하면 친절하게 리필해 주십니다.

각 요리의 양도 꽤 되는 편이라 저흰 두명이서 먹었는데 배터져 죽을 뻔 했어요..
돼지고기 튀김도 스몰이었지만 사이드 치고는 양이 꽤 됩니다. 월남쌈은 2~3인용입니다.
(참고로, 저흰 두명이서 방문했어요~^.^) 결국엔 다먹긴 했지만요..ㅋㅋ

내돈내산으로 다녀온 성수 마오는 기존의 베트남 쌀국수와 월남쌈과는 약간 변형된 한국사람에게
아주 잘맞으면서도 소스와 고수, 피클등을 조합해서 먹으면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아주 만족스런 곳이었습니다.
화장실도 1층 마당에 남여 구분으로 깔끔하게 되어있어 사용하기 편리했습니다.

재방문 의사는 당연히 있구요, 다음에는 닭쌀국수도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너무 만족스런 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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